여객운송업체 천일고속[000650]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현재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85%(1만4000원) 상승한 6만9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시 분석 매체 인포스탁에 따르면, 최근 15거래일 기준 천일고속의 누적 공매도 비중은 3.1%로 DB하이텍[00099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근 5거래일도 5.27%로 2위에 올랐다.
앞서 천일고속은 26일 공시를 통해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 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7.1% 줄어든 54억 원, 당기순손실은 35.7% 감소한 39억 원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승객 증가 및 요금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