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가 요거트, 런치세트 등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일 ‘드링킹 요거트’ 4종을 출시하며 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놀라 드링킹 요거트 ▲딸기 드링킹 요거트 ▲블루베리 드링킹 요거트 ▲망고 드링킹 요거트 4종으로 구성됐다. 그래놀라, 과일 등 토핑이 듬뿍 담긴 마시는 타입의 요거트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함유됐다.
‘그래놀라 드링킹 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 올려진 그래놀라의 식감이 특징이다. ‘딸기 드링킹 요거트’는 요거트 속 딸기 과육이 씹힌다. ‘블루베리 드링킹 요거트’는 요거트에 담긴 블루베리 과육과 알알이 토핑된 블루베리의 진한 맛이 강조됐다. ‘망고 드링킹 요거트’는 망고 과육의 달콤함이 새콤한 요거트와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드링킹 요거트 4종은 라지 단일 사이즈로 제공되며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요거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마시는 타입의 신제품 ‘드링킹 요거트’ 4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요거트 특유의 묵직하고 새콤한 맛과 종류별로 듬뿍 담긴 토핑의 조합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는 1만 원으로 즐기는 런치 세트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만원의 만찬’은 만 원에 아메리카노와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평일 한정 런치 세트다. 900원 추가 시에는 라떼로도 변경할 수 있다. ‘만만한 런치세트’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일일 단일 메뉴로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또한 시즌별 주기적인 메뉴 교체로, 매번 시즌마다 새로운 런치 세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런치 세트는 리조또와 파스타, 라자냐 등으로 구성됐다. ‘쉬림프 크림리조또’는 쉬림프와 함께 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 & 파스타’는 에그후라이가 더해진 촉촉한 육즙의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펜네 파스타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파스타 면을 얇고 넓게 썰어 볼로네제 라구소스와 함께 겹겹이 쌓아 묵직한 맛을 더했다. ‘유린기 & 갈릭 라이스’는 유린기를 커피와 즐기는 이색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포테이토 불고기 그라탕’은 감자샐러드와 불고기, 다채로운 토핑과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런치 세트는 수도권 매장 205곳에 한해 현장 주문만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커피빈 관계자는 “커피빈의 커피와 조화로운 든든한 한 끼 중량의 식사를 선보이니, 요일별 새로운 메뉴로 만원의 만찬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런치 세트 메뉴는 시즌별로 주기적으로 교체되니, 다음 시즌도 기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