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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출기업에 3조원 생산적 금융 지원… 민관 협력 확대

무역보험공사·산업부와 협약… K-패션·뷰티 공급망에 최대 3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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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4.14 16:22:29

우리은행, 수출기업에 3조원 생산적 금융 지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기반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기업에 총 3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출 확대 정책에 맞춰 민관이 협력해 수출기업 전반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K-소비재 산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향후 3년간 총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기존보다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을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방식도 다양화한다. 우리은행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연 △수출공급망 협력기업 보증 지원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도입 등을 통해 기업의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외환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전체 지원 규모 중 최대 3,000억원을 K-소비재 산업에 집중 투입한다. 이를 위해 무신사, 한국콜마와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패션·뷰티 산업 공급망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무신사 협력사에는 약 1,000억원, 한국콜마 공급망에는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구조는 참여 기업의 공동 출연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 결제망과 연계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김경숙 외환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지원을 넘어 수출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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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출기업  생산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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