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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이어 탐폰도 ‘의약외품 GMP’ 획득

“차별화된 전문성과 제조 역량 바탕, 삶의 질 높이는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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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3.27 10:31:58

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생리대에 이어 올해 탐폰까지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하게 됐다.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생리대와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팬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탐폰 생산에 GMP 인증이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는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을 입증받고자 인증을 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2년엔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유한킴벌리 측은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생리대 및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등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용품 전 제품군에 대한 품질 보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만큼, 소비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친자연/유기농 생리대 등을 확대하고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해 왔다. 또 생리빈곤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누적 10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다. 이와 함께 점자 적용 패키지 탐폰, 생리주기 관리 서비스 및 월경 건강 정보 앱 ‘달다방’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해 오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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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탐폰  의약외품 GMP  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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