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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PGA 투어와 2030년까지 동행…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 연장

창설 100년 전통 대회 파트너십 강화… 우승 상금 350만달러·GV80 쿠페 블랙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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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2.19 09:09:13

(왼쪽부터) 타이거 우즈,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PGA투어 브라이언 롤랩 CEO.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미국 PGA 투어 및 타이거 우즈 재단과 손잡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후원 기간을 2030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 타이거 우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1926년 ‘LA 오픈’으로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로 100년 역사를 맞았다.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투어 출전 등 골프사의 주요 장면을 남긴 상징적 무대다. 제네시스는 2017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2020년 대회가 ‘인비테이셔널’로 격상되는 과정에도 함께하며 위상을 높여왔다.

정의선 회장은 “100년 전통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골프를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롤랩 CEO는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지원은 대회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 역시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The Riviera Country Club) 컨트리 클럽 전경. 사진=제네시스
 

재계약 이후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지시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 상금은 350만달러다. 우승자에게는 GV80 쿠페 블랙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로 치러지며,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 72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루드비그 오베리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저스틴 로즈 등 톱 랭커들이 참가하고, 한국 선수 김시우와 김주형도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V80 쿠페 등 18대를 전시해 브랜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한다. 특정 홀에서 버디와 이글, 홀인원이 나올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는 ‘버디 포 굿’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성금은 미국 적십자사 등 자선단체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약 28만달러가 모금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선수 지원과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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