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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논산 훈련소 입소,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선복무·후입소로 기초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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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3.29 08:10:44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8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금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선복무 후입소 제도는 우선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시작한 뒤, 병역 기간 도중에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제도다.

슈가는 앞으로 3주간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이어가게 된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한편, 작년 12월 전원 군 공백기에 돌입한 이후 팬들을 위한 이른바 '고무신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입대 전 준비해둔 음원과 영상 등 콘텐츠에 적극적인 프로모션 방식과 오프라인 행사까지 곁들여 팬들을 달래고 있다. 이들의 '군백기'(군+공백기)가 보이그룹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작년 12월 12일 입대한 지민이다. 지민은 입대 10일 만에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잠시 이 손을 놓지만 작은 쉼표일 뿐인걸' 등 가사로 팬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뷔는 오는 15일 신곡 '프렌즈'(FRI(END)S)를 공개한다. 지난 6일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8일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고, 이후로도 관련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홉은 이달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같은 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팝업(행사장)도 운영된다. 팬들은 팝업 현장에서 앨범 관련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댄스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8일에는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첫 화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등에서 공개되고, 4월 10일에는 슈가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 영화도 개봉한다.

이 밖에도 RM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rpwprpwprpwp'라는 계정을 태그하며 '#2024'라고 올려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을 귀띔했다.

 

이처럼 BTS는 입대 후에도 활동 기간처럼 콘텐츠를 끊임없이 노출하고 있다. 이는 입대 전 철저한 준비로 가능했다. 이전에도 입대 당일이나 군 복무 기간 이벤트성 음원 발매를 시도하는 아이돌이 있었지만,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음원 발매 전부터 하루 단위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정을 꽉 채워 콘텐츠를 방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각각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OTT 프로그램, 광고 등을 통해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BTS  슈가  지민  뷔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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