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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8793명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 발표… 108개 사업에 55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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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1 15:22:09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달 22일 열린 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총 1만8793명의 일자리를 찾아준다.

마포구는 지난달 26일 ‘새롭고 더 좋은 마포, 구민과 동행하는 일자리’를 비전으로 한 ‘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마포구는 △미래를 준비하는 상생 일자리 △마포형 복지서비스 지원 공감 일자리 △청년부터 노년까지 맞춤형 서비스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일자리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동행 일자리를 5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올해 총 10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55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공공일자리, 상생·동행 일자리, 아이돌봄 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90개 사업을 통해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마포청년나루’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 준비 비용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했다. 구직 단념 청년이나 자립 준비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방송,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관련 산업 집중도가 높은 마포구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방송 콘텐츠 분야 취업 희망 청년에겐 ‘청년 일 경험 사업’을, AI 디지털 분야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맞춤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이밖에 올해 처음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 사업으로 1000명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 원으로 기업의 경영과 근로환경 안정을 도모해 지속적인 고용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마포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동행에 더 힘을 쏟아, 누구나 일하는 행복한 마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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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일자리  청년취업  아이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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