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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갑질근절 교육 진행

“문화예술·콘텐츠 업계 전반의 갑질 근절 위한 조직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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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4.11 11:33:05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26일 콘진원 나주본원 빛가람홀에서 양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갑질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지난달 26일 콘진원 나주본원 빛가람홀에서 양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갑질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 교육은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양 기관 임원의 의지로 이뤄졌다. 직원들의 교육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이 합동 교육을 제안했고,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고심하던 콘진원 조현래 원장이 동의해 양 기관 합동 교육이 성사됐다. 지난 2월 28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갑질근절 교육까지 양 기관 합동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콘진원 전본희 상임감사가 강사로 나서 갑질사례를 공유하고 갑질 근절을 위한 행동강령을 교육했다. 전본희 상임감사는 “인권 경영을 위해서는 갑질 예방이 필수”라며 “솔선수범과 수평적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합동 교육과 관련해 “이번 교육을 통해 예술위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수평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며, 이웃 기관과 협력하는 우수사례도 늘려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교육 참가 후 “진흥원 모든 임직원이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임직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상호 존중하는 기관문화를 안착시켜서 K-콘텐츠 업계 전반에도 갑질 없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술위와 콘진원 양 기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콘텐츠 업계 전반의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 내부에서부터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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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인촌  정병국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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