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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애니메이션 노래, 오케스트라 선율로 듣는다

롯데콘서트홀, 5월 가정의 달 맞아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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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4.22 15:18:06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 포스터. 사진=롯데콘서트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은 한국의 포켓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애니메이션 필름 콘서트를 연다.

다음달 10일~11일 3회에 걸쳐 열리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25년에 걸친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여정을 돌아보며, 유년 시절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포켓몬 캐릭터들과의 추억,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으로 아로새겨진 기쁨의 순간들을 떠올리는 시간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고, 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주제곡들을 연주하며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한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은 입체감을 더해 공연의 생동감을 높인다.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의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마린 올솝을 사사한 정예지가 맡았다. 정예지는 볼티모어 심포니, 시카고 체임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내셔널 심포니 등 해외 오케스트라들과의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2022년엔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립극장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이음’의 객원 부지휘자로 참여했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국립극장 ‘부재’ 공연에 로봇학습지휘자로 참여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하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와대 초청 공연,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등 다수의 기획 연주를 지휘했으며, 최근 부천시립교향악단 ‘차세대 지휘자’에 선정돼 올해 시즌부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008년 조직된 디토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축제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 및 안양문화재단과 서초문화재단의 상주단체를 역임한 바 있으며, DMZ 평화콘서트, 크레디아 파크 콘서트 등 국내 대형 클래식 공연의 주요 단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강동문화재단(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포켓몬 이야기에는 우정, 동료애, 용기, 성장, 모험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정신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유년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고 공연을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with) 롯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GRS(지알에스),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계열사들의 사업장이 모여있는 잠실 지역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송파구청과 협업해 석촌호수에 인기 포켓몬 라프라스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지역 상생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롯데물산 아레나 잔디광장에서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타운’으로 꾸민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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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포켓몬  포켓몬 타운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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