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08 11:52:02
금호건설이 7일 서울 서대문구의 보육원 송죽원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금호건설이 지난 2020년부터 후원해온 문화 지원사업이다.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특히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8회째인 올해 행사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송죽원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에는 총 네 명의 아티스트가 1시간가량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와 기타리스트 장윤식이 참여했고, 금호건설에선 김송우·김하진 매니저가 노래를 불렀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용인 강남학교에서 최초로 이 음악회를 선보인 이후 재한몽골학교, 중랑구 지역 아동센터연합회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