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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뺨치는데 고작 3000원?”…‘화장품 명소’로 떠오른 이곳은

다이소, 가성비 앞세운 화장품 매출 껑충…‘손앤박 컬러밤·VT코스메틱 리들샷’ 등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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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5.16 08:50:11

아성다이소에 3월 출시된 ‘손앤박’ 브랜드의 ‘컬러밤’ 제품 관련 이미지. 사진=아성다이소

소비자 사이 생활용품전문점 아성다이소가 ‘화장품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색조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3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3월 출시된 ‘손앤박’ 브랜드의 ‘컬러밤’이 이른바 ‘저렴이 샤넬밤’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빚어 색조 화장품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된 상태다.

다이소의 화장품 히트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9월 다이소에 입점한 기초화장품 VT코스메틱의 ‘리들샷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오픈런까지 벌어진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가성비’를 앞세운 점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컬러밤 3종의 가격은 3000원에 불과하지만, 6만 3000원에 판매 중인 명품 브랜드 샤넬 ‘립앤치크밤’과 비슷한 발색을 보인다는 후기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해 전해지며 입소문을 탔다. VT리들샷은 한 병(50㎖)이 3만 원 이상에 판매됐으나, 다이소에서는 12㎖에 3000원에 살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매진됐다.

아성다이소는 지난달 색조화장품 ‘트윙클팝(TWINKLE POP)’의 ‘발레코어’ 콘셉트 신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트윙클팝

합리적인 가격 책정은 다이소 균일가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다이소는 모든 제품에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의 6가지 가격을 매겨 할인 행사 없는 정찰제로 판다. 때문에 입점 업체들은 포장 비용 등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다이소는 화장품 라인업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2021년 다이소의 화장품 제품은 4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입점 화장품 브랜드는 34개, 제품 수는 310여 개에 달한다. 여기엔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토니모리 본셉, 트윙클팝, 어퓨, 입큰앤드, 초초스랩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달엔 색조화장품 ‘트윙클팝(TWINKLE POP)’’ 신상품도 출시했다. 트윙클팝은 클리오의 글리터(Glitter, 반짝이)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이번 라인에서는 ‘발레코어’ 콘셉트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발레코어’란 발레리나의 옷이나 화장 등을 데일리하게 풀어낸 스타일로, 패션계에서도 최신 유행 트렌드이기도 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소는 트렌디한 뷰티용품을 균일가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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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화장품  손앤박  샤넬  컬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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