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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 곳곳서 열린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부터 노들섬 드럼페스티벌, 중랑장미축제, 노원 수제맥주축제 등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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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5.21 09:59:21

5월은 선선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4 서울세계 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4)'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5월 24~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5월 24일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취타대를 선두로, 대사관과 주한 외국인과 친선우호도시의 공연단(9개 도시),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부 구간까지 진행한다.

 

5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며,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해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 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 ▲K-푸드 Zone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전통복장을 한 각국 대표와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023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사진=서울시청

이어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서울대표 음악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5월 25~26일 양일간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드럼 마이 소울(Drum My Soul)’로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들섬 잔디마당에는 메인무대인 ‘페스티벌 스테이지’가, 라이브하우스에는 ‘야마하 드럼 스테이지’를 동시에 운영한다. 특히 세계적인 드러머 ‘라넬 루이스(Larnell Lewis)’, 일본의 천재 드러머 ‘가와구치 센리(Senri Kawaguchi)’와 피아니스트 ‘양방언’, 월드 비트박스 챔피언 ‘콜랍스(Colaps)’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록밴드 ‘이디오테잎’의 콜라보 무대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국내 아티스트도 함께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The Drummer)’의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 장미공원. 사진=서울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25일까지 열리는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미축제인 만큼 축제의 주인공인 ‘아름다운 장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8,000주의 장미를 추가로 식재하는 등 장미에 집중했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5㎞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과 수림대공원 외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축제장 전역에서 천만송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209 종, 약 31만여 주의 장미로 안젤라, 핑크퍼퓸, 그란데클라쎄, 골드파사데 등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의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오감을 만족시킬 ▲장미산업전 ▲축제 BI를 활용한 로즈템 ▲장미마켓 ▲장미서점 ▲중랑구 체험 및 홍보 ▲국내 교류관 ▲16개 동별 나눔 장터 ▲중랑구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로즈로드마켓 ▲동일로 163길에서 진행되는 장미 꽃빛거리 프리마켓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연계행사인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과 면목생활상권 축제인 ‘말콩달콩人면목’, 사회복지박람회가 면목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년 노원수제맥주축제 현장. 사진=서울 노원구청

마지막으로 지역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서울 노원구는 5월 25~26일까지 양일간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 ‘바네하임’,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30여 개소가 참여하여 200여 종의 맥주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되어 각각의 컨셉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기차마을 앞에는 약 12개소의 브루어리 부스와 11개의 푸드트럭이 배치되며, 주차장에는 메인무대와 인조잔디존이 설치된다. 이틀간 크라잉넛, 노브레인, 지세희, 데이브레이크 등 유명 밴드와 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역동적인 젊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불빛정원에서는 1세대 크래프트비어 브루어리인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비어바와 상계중앙시장, 공릉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스낵바를 설치하여 간단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바를 운영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 등을 위해 어린이 음료 판매부스도 준비돼 있다.

원목 우드 테이블을 30세트 이상 설치하여 화랑대 철도공원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기차 폐선로 위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디저트, 공예품 브랜드 등 40개 이상의 전문 업체가 참여하는 브랜드 페어도 진행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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