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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새 얼굴 박보영 내세워 MZ감성 공략

카카오프렌즈·무민 등 브랜드 컬래버레이션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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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5.27 14:58:21

맥심 모카골드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보영. 사진=동서식품

30년 넘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킨 ‘맥심 모카골드’가 새로운 감성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뛰어난 연기력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을 신규 모델로 한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TV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고 속에서 박보영은 휴대폰 속 각종 귀여운 콘텐츠에 빠져 있다가 ‘잠시 컷!’ 하고 주의를 환기한다. 효과음과 함께 노란색 맥심 커피믹스 포장지를 자르는(CUT) 장면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어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을 즐기며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박보영의 모습과 함께 ‘진한 집중 한잔, 맥심 모카골드’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활기찬 MZ세대의 감성을 담아냈다.

동서식품은 모카골드가 커피믹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비결로 50여 년 커피 제조 노하우에 기반한 뛰어난 기술력을 꼽았다.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에 엄선한 고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이 같은 기술력과 기존의 브랜드가 가진 감성에 새로운 감성을 보태 더욱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모델 교체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맥심 모카골드 제품 이미지. 사진=동서식품

이뿐 아니라 다양한 협업에도 나서고 있다. 맥심 커피믹스는 2018년 ‘카카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한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시작으로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등과 함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여 왔다.

2020년 선보인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무민 캐릭터의 귀여움을 살렸으며, 맥심 X 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은 ‘죠스’, ‘쥬라기 공원’ 등 클래식 영화의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한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는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미니언즈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11월엔 여섯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맥심 X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춘식이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춘식이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실용적인 굿즈를 더해 인기를 모았다.

동서식품 김태리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 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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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박보영  모카골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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