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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올해로 3회째 ‘그루브 인 관악’ 15~16일 개최

별빛내린천 일대서… 총상금 1400만 원 걸린 배틀 프로그램, 스트리트 문화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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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07 10:54:57

서울 관악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그루브 인 관악’을 15~16일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5~16일 이틀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 국내외 댄서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관악구 사계절 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청년 댄서와 함께한다. 해외 유명 댄스 배틀 대회 우승자들과 국내 케이블 TV 댄스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힙합, 팝핑, 락킹, 왁킹, 브레이킹, 하우스, 크럼프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7일 오후 6시에는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사전프로그램인 ‘댄스 버스킹’을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구민들에게 ‘그루브 인 관악’을 알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틀 프로그램(총상금 1400만 원)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1:1 배틀 ‘프리스타일 1on1 배틀’과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2:2 배틀 ‘틴에이져 2on2 배틀’로 나눴다. 특히, 메인 배틀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겐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상설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컬처’는 다양하게 운영된다.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보는 ‘그래피티’, ‘비트메이킹’, ‘OOTD 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고,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선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열린 ‘그루브 인 관악’에서 댄스 배틀팀들이 경연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선 DJ쇼와 비트박스 공연이 펼쳐지고, Mnet ‘스우파’에 출연한 ‘마네퀸’의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이나 관람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828-5763~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플랫폼 S1472’에선 15일부터 30일까지 스트리트 패션 전시회 ‘GIG EXHIBITION’이 열린다. 현역 스트리트 댄서들이 기획부터 연출, 공간 구성에 직접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담아냈다. 이곳에는 누구나 스트리트 패션을 경험하도록 셀피존, 포토존, 숏폼존, 낙서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해놓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예술가는 물론 관악구민들도 함께 즐기는 모두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제에 많이 방문해 청년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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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그루브 인 관악  스트리트 댄스  스트리트 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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