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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각종 축제 현장 생생하게 담은 에세이 펴내

‘노원을 걷다 2-축제’… 문화축제가 구민의 일상 변화시키는 과정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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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10 17:32:26

지난해 열린 ‘댄싱 노원’을 보기 위해 찾은 시민·구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요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에세이 ‘노원을 걷다 2–축제’를 발간했다.

노원문화재단의 디지털 인문 콘텐츠 사업인 ‘노원을 걷다’는 노원의 매력을 전문 작가의 글과 사진·영상을 통해 재밌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발간된 2편은 ‘축제’를 주제로 문화 축제가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장(章)별로 교사, 취업준비생, 5세 딸을 둔 아버지, 펫로스를 겪은 반려인 등 여러 가상의 화자를 등장시켜 각기 다른 일상의 시선에서 노원의 축제를 체험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번에 소개된 주요 축제는 △노원 달빛산책 △댄싱 노원 △노원 수제맥주축제 같은 대형 문화 축제부터 △노원 거리예술제 △비보이 배틀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크리스마스축제 등 모두 지난해 개최된 행사 10여 개다.

‘노원을 걷다’는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통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로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의 360도 VR 영상으로 생생한 몰입감을 더한다. 콘텐츠 열람을 원하면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웹으로 확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노원을 걷다’를 내려받으면 된다. 지난 2021년 발간한 1편은 노원의 길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담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보편적 복지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했고, 그 결과를 구민들이 인정해주고 있다”며 “‘노원을 걷다’ 발간처럼 축제의 성과를 보존하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과정까지 섬세히 챙겨, 갈수록 발전하는 문화도시 노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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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노원을 걷다  노원문화재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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