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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서울 아니었다… 3위 남원, 2위 수원, 1위는?

세종시 뽑혀… 한국지역경영원 “지속가능성, 전국서 가장 높은 지자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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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17 10:31:04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였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최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 세미나’를 열고, 세종시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 시·군·구 228곳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했다.

조사 결과 시·군·구 1위는 세종시, 2위는 경기도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 4위는 대전 유성구, 5위는 서울 송파구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 등 인구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인구 규모는 2022년 기준 38만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21.90%)과 평균연령(37.7세)에서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제·고용 부문은 합계 211.2점으로 4위였다. 이는 △재정자립도(56.9%·5위) △상용직 비중(86.7% 1위) △고용률(63.7%) △1인당 평균소득(4308만 원)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판단됐다. 이 중 1인당 평균소득은 서울 용산·서초·강남·송파구 등 부자 동네에 이어 5위였다. 교육(71.9점·97위), 건강·의료(128.9점·45위) 등 부문은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5개 영역 25개 지표를 토대로 측정한 지속가능한 도시 총합에서 세종시는 총점 637.8점을 기록하면서 시·군·구 부문 및 시·군·구-기초구 통합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영원 관계자는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세종시의 지속가능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자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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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울  한국지역경영원  지속가능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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