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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쌀막걸리’, 지난 1년간 1200만 병 넘게 팔려

월평균 100만 병 판매, 이번이 처음… 캔 제품 출시, 소용량·휴대간편성 인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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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18 10:18:45

‘국순당 쌀막걸리’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1200만 병 넘게 판매됐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200만 병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 같은 기간(2022년 7월~2023년 6월)보다 32.5% 늘어난 실적이다. 살균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의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 병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꾸준한 인기 이유로 2021년 단행한 리뉴얼을 꼽았다. 당시 국순당은 세 번의 발효 과정을 적용한 제법(製法) 개선으로 맛과 품질을 개선했고, 환경을 고려해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한 데 이어 분리배출이 쉽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새겨넣었다.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로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도 방지했다.

국순당은 캔 제품과 페트병 제품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도움이 됐다고 봤다. 특히, 캔은 휴대 간편성과 소용량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인 홈술·혼술과 잘 맞아떨어져 막걸리 TPO(시간·장소·상황)를 확장하고 다양한 판매처 확대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바탕으로 출시한 플레이버(flavor) 막걸리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막걸리도 인기를 끌며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지난 1996년 출시됐다. 캔 제품을 먼저 선보였고 이후 페트병 제품을 내놓았다. 제조일로부터 1년 동안 유통이 가능하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막걸리는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국내에 살균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고 캔막걸리와 페트병도 함께 출시하는 등 다양성을 갖춰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들이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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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캔 제품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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