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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12월 완공 예정 ‘경기도서관’ 비정형 외관 공개

연면적 2만7775㎡,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 광장과 보행몰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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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31 10:42:34

경기도서관 및 광장·보행몰 건립공사 시공 전경. 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이 31일 “2022년 착공해 올 12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서관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 지하 4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준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496㎡ 규모의 광장과 보행몰도 조성된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의 주요시설은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과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광장·보행몰에는 ETFE(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 구조가 설치돼 중심 광장의 상징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야간 경관조명으로 도서관과 보행몰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마치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시공은 까다롭지만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보건설  경기도서관  친환경  ETFE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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