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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신문고’ 제도 활성화로 부상 재해 줄였다

올 상반기에만 1만1907건 신고 접수… 작년 동기대비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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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05 17:04:02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오른쪽 첫 번째)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신문고’ 접속과 ‘작업중지권’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21년 근로자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하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고, 위험 신고 등을 통한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여러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 근로자 포상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상반기에만 작업중지권 포함,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넘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실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는 게 DL이앤씨 측 설명이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부상 재해가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 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 참여로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걸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의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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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신문고  작업중지권  재해  안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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