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내부통제 전담인력 ‧ FDS시스템 운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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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20 10:43:22

김예은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Sh수협은행은 최근 금융사고예방 등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를 시행하고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강신숙 은행장의 주재로 열린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에는 일선 영업점의 자점감사업무를 담당하는 내부통제역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의 내부통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내부통제역 제도는 수협은행이 퇴직한 금융 전문가를 재고용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를 집중 점검하고, 임직원의 부정 및 부당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부통제역의 점검 권한을 강화하고, 영업점 중간 책임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수협은행은 이 밖에도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고도화해 금융거래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금세탁 위험과 의심 거래 여부를 철저히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