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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DHL, 탄소 배출 감축 정책 공동 추진

DHL코리아와 ESG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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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8.29 14:08:26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DHL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해창 외환사업본부장(왼쪽)과 DHL 융츈위(Yung Chiun Ooi) 수석 부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DHL코리아 본사에서 DHL코리아(대표이사 한지헌)와 ESG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DHL의 ‘고 그린 플러스(Go Green Plus)’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하여 물류 운송을 하며 탄소배출을 줄인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제트 연료 대비 최대 80%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탄소배출 감축 정책 공동 추진 ▲디지털 물류시스템 도입 협업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DHL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수출입 서류 물류 배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연간 최대 17톤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종합 우편·물류 기업인 DHL코리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확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수출입 업무 부문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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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DHL  탄소 배출  ESG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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