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경제성 등 8개 항목 최상위… “이해관계자와 소통에 최선 다할 것”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 ‘2023 비전 어워드’ 대상 인증서와 2023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 사진=삼천리그룹

삼천리그룹이 올해 발간한 2023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한 ‘2023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비전 어워드는 해마다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공헌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전문성을 갖춘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0개 넘는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그룹이 제작한 2023년도 애뉴얼리포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성장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그룹의 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Leading the Way–Expanding the Potential’이라는 메시지와 콘셉트를 중심으로, 에너지환경·생활문화·금융 등의 사업 부문을 주축으로 전개하는 다양한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펼치는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담았다.

그 결과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경제성 △창의성 △정보접근성 등 8개 평가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세계 상위 100대 리포트(85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00대 리포트(11위), 대한민국 상위 20대 리포트에 동시 선정됐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사업 전문성과 성실하게 이행해온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그룹의 목표와 성과, 다채로운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애뉴얼리포트를 제작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