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15 16:32:57
서울 중구가 내달 17일까지 6주간 총상금 360만 원 규모의 소셜미디어(SN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 △중구에 산다는 것 등 두 가지다. 이 중에서 하나를 골라 60초 이내, 9:16 비율의 세로 숏폼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중구가 내 편임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나를 든든하게 해줬던 중구의 사업, 칭찬하고 싶은 중구 이야기, 중구에 살아서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중구의 대표 명소·시설을 탐방하거나 축제·행사에 참여한 후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구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중구청 홈페이지 내 ‘소통참여’ 탭의 ‘공모전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평가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 작품성 등이다. 고득점순에 따라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겐 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겐 각 50만 원, 장려상 5명에겐 각 20만 원, 노력상 10명에겐 각 5만 원이 수여된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10편을 참여상으로 뽑아 기프티콘을 준다. 수상작은 1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톡톡 튀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를 다시 한번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담아낸 ‘중구의 진짜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