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22 17:22:20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동절기 상습 결빙지역에 ‘안전길’을 조성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성남시청에서 김부헌 부사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Safety-On(溫)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공급 지역인 성남시 관내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 기획과 예산 기부, 밀알복지재단은 사업이행 총괄, 성남시는 유지관리와 운영을 책임진다.
설치 구간은 서류 심사, 현장 조사, 기관 간 협의를 통한 사업 시급성·효과성 검토 등을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인근 경사도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는 해당 사업 구간에 안전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부헌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정용기 사장의 4대 경영방침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