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5일 서울 성수동에 우리 쌀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형 안테나숍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으로, 농촌의 색다른 매력을 도시민과 MZ세대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힙촌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안테나숍은 농촌의 일터, 쉼터, 삶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10월 25일부터 2개월 동안 운영된다.
1층에는 농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팜과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 아이디어 상품이 마련된 카페 공간, 촌캉스 분위기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의 ‘힙촌홈즈’ 공간에서는 벼 성장 과정 맞추기, 밥 짓기 스탭퍼 게임, 아침밥 먹기 챌린지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팜스토어에서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특정 챌린지 완료 시 쌀 가공품, 텀블러, 농촌 여행 쿠폰 등의 리워드를 증정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안테나숍은 도시민과 MZ세대가 우리 쌀과 농촌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가을 나들이에 좋은 기회로,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희망 넘치는 농업과 생기 넘치는 농촌의 매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안테나숍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창의적 소통의 장으로, 현대 농업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