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28 11:04:12
호반그룹이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다.
이번 공채는 호반건설,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프라퍼티, 대아청과 등 호반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이뤄진다.
채용 부문은 △경영지원(기획, 법무, 회계, 인사/총무, 구매, 사업지원, EHS) △건설/기술(건축/안전/전기/설비/토목) △R&D(전력기기/소재/평가기술) △생산/기술(생산, 생산기획, 설계/기술, 설비/전기, 엔지니어링, 품질) △영업/마케팅(국내 영업, 청과 영업, 마케팅 관리, 테넌트 영업)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이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내달 10일 자정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기존 신입사원 모집 방식이 아닌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주니어 경력직 채용을 도입, 인재 확보를 위한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다. 다양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을 각 직무의 특성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무 중심의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근무 기간에 두 가지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주니어프로 전형은 1~5년 차 경력의 주니어급 인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기회를 준다.
특히, 호반그룹 건설계열(호반건설·호반산업·호반TBM)과 대한전선은 내달 5일 카카오톡 채용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구직자는 사전 등록 후 오픈채팅 링크에 접속해 채용 관련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선착순 200명에겐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또 그룹 내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면접 안내를 지원하고, 입사 3~8년 차 MZ세대 면접관이 참여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2차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들에겐 호반그룹이 준비한 주니어 캐릭터 굿즈와 응원 키트도 제공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보다 효과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형도 다각화했다”며 “성장 마인드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