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5개의 공간에 48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선보여...약 800명 관객 참여

‘Be The Star 시즌4’ 본선에 오른 아티스트 ‘푸른새’ 무대. 사진=관악문화재단

약 800명의 관객이 인디음악 시리즈 '월간관악'과 함께하며 5개월간의 음악 여행이 마무리됐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인디음악 공연 시리즈 ‘월간관악’이 10월 2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월간관악’은 관악구 내 다양한 문화 공간을 무대로 하여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와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앞장서 왔다. 5개월간 5개의 공간에 48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선보였다.

‘월간관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객들까지 끌어모으며, 관악구 인디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6월부터 9월까지 공연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의 35%가 관악구 주민, 나머지 65%는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악문화재단이 주최한 전국 싱어송라이터 콘테스트 ‘Be The Star 시즌4’ 본선에 오른 아티스트 ‘푸른새’가 10월 ‘월간관악’ 무대에 오르며 관악구 인디음악의 연결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관악구 인디음악의 매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월간관악’을 통해 관악구의 인디음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다양한 공간을 중심으로 인디음악의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월간관악’ 스페셜 스테이지로 기획된 ‘관악인디위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콜링아트센터, 작은 따옴표, 사운드마인드, 작당모의 극장 등 4개의 공간에서 3일 동안 30팀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2024년의 마지막을 인디음악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