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의 인기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300여편의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중국의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는 월간 이용자수 3억 명을 돌파한 플랫폼으로, 18~35세 MZ세대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에는 ‘애유적 밀실’, ‘맘마미안’, ‘백요보’, ‘천보복요록’ 등이 포함되며, 대형 팬덤을 보유한 IP 기반 작품들이다.
고객은 U+tv 구독상품 ‘유플레이 프리미엄’(월 1만5400원)에 가입하면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1년 약정 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해외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빌리빌리 콘텐츠 독점 제공에 앞서 CBS, 아마존 프라임 등 글로벌 콘텐츠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