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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카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신용회복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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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1.28 15:36:21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8일,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고객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각각 이승열 은행장, 권길주 사장)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위한 기부금 출연 및 소액 신용카드 발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 및 재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무조정 이후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고객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받은 기부금을 통해 12개월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보증 재원으로 사용한다.

하나카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 개발 및 전산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신상품을 출시하여 최대 6.5만명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백만 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해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조정 이행자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성실상환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함으로써, 성실상환자들이 신용점수를 더욱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하나은행  하나카드  채무조정  신용회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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