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삼성화재 계리RM팀장과 장기보험보상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으로 활동했다. 2023년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