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한맥’ 생맥주 품질관리 우수 업소 인증 제도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스무스 마스터’를 도입한다.
스무스 마스터는 품질 최상의 한맥 생맥주를 제공하는 업장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철저한 관리로 생맥주 품질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자 시행한다. 최상의 음용 경험을 위한 조건이 잘 구현되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게 스무스 마스터 인증의 핵심이다.
스무스 마스터 선정은 여러 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우선, 한맥 생맥주 전문 관리자와 영업사원이 직접 선정한 우수 업소 중 한맥 브랜드 담당자·전문가 체크리스트를 통해 2차 검증을 한다. 이후 암행 평가위원의 방문 평가로 생맥주 관리 상태와 맛, 거품 품질부터 서비스 품질 등 매장 내 고객 경험 평가를 포함한 총 11개 항목을 세부 평가한다. 이어 종합평가 결과 일정 기준을 통과한 매장에 스무스 마스터 인증을 수여한다.
선정 업소에는 인증패, 트로피, 매장 인증 스티커 등을 제공하고 사업장 홍보를 지원한다. 더불어 이들을 대상으로 ‘스무스 마스터 소셜 클럽’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 진행한 첫 심사 결과 ‘라무진 광주첨단점’이 스무스 마스터 1호점으로 선정됐다. 전용 탭으로 따른 생맥주 거품의 부드러움과 밀도, 적절한 높이와 양 등 전반적인 품질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맥은 연내까지 2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1회씩 시행해 총 2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을 취급하는 판매처 확대와 생맥주 관리·운영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교육 과정과 일대일 대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