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4.12.09 15:51: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는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와 협력하여 제주·김해·김포공항에서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 추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은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하여 여객과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10월과 12월에 걸쳐 제주·김해·김포 공항에서 펼쳐졌다.
10월 21일(월) 15시, 제주공항 국내선 3층 포토존(B 검색장 앞)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인 광대극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매혹적인 아이디어와 거침없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크로키키브라더스 <드로잉쇼>, 기예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광시키는 코미디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의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여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11월 22일(금) 15시,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은 꿈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광대의 서커스 △서커스디랩 함서율 <더 해프닝쇼 마이드림>, 라이브 연주와 서커스 마임의 요소가 결합한 △ 팀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폴 △ 서남재 <폴로세움> 공연으로 음악 공연과 공중 퍼포먼스로 지나가는 여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12월 4일(수) 15시,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은 라이브 연주와 서커스 마임의 요소가 결합한 △ 팀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스탠드업 서커스 △서커스디랩 이준상 <레인보우쇼>, 코미디 서커스 △ 서커스디랩 이석원 <멋> 공연으로 다양한 서커스 공연으로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1월 김해공항에서 공연을 관람한 여객은“다양한 악기, 눈을 즐겁게 하는 저글링 공연 구성으로 비행시간까지 기다리는 지루한 대기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여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병국 위원장은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하여 제주, 김해, 김포 여객과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즐거운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예술위원회는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제2여객터미널 오픈 확장 기념 문화예술공연 을 오는 12월 9일 월요일 14:30부터 18시까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및 1층 그레이트홀에서 거리예술공연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