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0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478개 대학에서 4,32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에서는 경희대 조재환 씨가 수익률 99.9%로 1위를 차지했고, 팀 부문에서는 세종대 '세투연자산운용' 팀이 89.3%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안동과학대 서세욱 씨가 846.7%의 수익률로 개인 부문 1위를, 부산대 동문으로 구성된 '장전동의 현인' 팀이 1,104.8%로 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성환 사장은 “청년들이 자본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 철학을 세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