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산림 ESG 공모전’ 산림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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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2 19:23:12

김예은

동서트레일, 생명의숲,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등 성과 인정받아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1일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의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기업의 산림분야 ESG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국가 탄소중립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최근 5년간의 산림 관련 ESG 활동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리금융은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아래 추진한 다양한 활동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점, 학교 숲을 조성하는 ‘우리금융 생명의숲’, 은행권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주요한 요소로 평가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해야 할 가치 있는 산림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우리금융 생명의숲 5호숲’을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