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가 ‘8K 협회’로부터 프로젝터 분야 최초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 개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증은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의 핵심 요소들을 평가한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 업계 최초 8K 무선 연결 기능과 초단초점 기술이 있다. 별도의 설치나 선반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하며,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를 자랑한다. 또한 ‘사운드-온-스크린’ 기술을 통해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8K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프리미어 8K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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