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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PBR 1배·ROE 12% 목표, 주당 최소 500원 배당수익 보장'

지속가능한 성장 및 주주환원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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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12.19 11:46:57

NH투자증권 전경.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12월 18일 이사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ROE 12% 달성과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PBR 1배'를 목표로 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IB(기업금융), WM(자산관리), 운용 등 핵심 사업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10% 수준)을 충족하고, 기존 사업(홀세일/OCIO/자회사 등)과 신사업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해 목표 ROE 12%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부문 간 연계를 강화해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고속성장 체계를 마련한다.

IB부문은 전통적인 기업금융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수금융과 공개매수를 결합한 패키지딜 등 고부가가치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반에 걸친 공급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WM부문은 IB 경쟁력을 활용해 초고액자산가(UHNW)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해외 주식 등 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운용부문은 WM 성장 기반의 운용 자산 규모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에 주력한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주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사업 성과를 반영한 추가 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윤병운 대표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5년간 평균 배당성향 47%(연결 기준)를 유지했으며, 올해 초에도 51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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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주환원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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