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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에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VIB 수요 잡는다”

올해 키즈 매출 10% 이상 늘며 지속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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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2.19 14:36:13

롯데백화점 본점 7층 키즈관 리뉴얼 오픈 전경. 봉쁘앙 매장 및 킨더유니버스 VP존.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본점에 ‘프리미엄 키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도 VIB, ‘텐포켓’, ‘골드키즈’ 등의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며 키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키즈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4년 11월) 매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키즈 상품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일 본점 7층 키즈관을 인테리어부터 브랜드까지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이 올 초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한다. 전체적으로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뉴트럴톤의 색상들을 사용하고, 천장과 바닥 등에는 둥근 곡선을 강조한다. 킨더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매장 곳곳을 장식하고 일부 브랜드에서는 킨더유니버스 전용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오픈하는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이 입점한다. 또 다른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포함해,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C.P. 언더식스틴’, ‘윙켄’, ‘비스킷’ 등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도 강북 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아복 대표 브랜드 ‘에뜨와’는 유명 공간 디자이너인 김종완 대표의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도 첫 공개한다.

한편,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올해 스포츠&레저관 및 뷰티관, 키즈관까지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달 새롭게 선보인 지하 1층 뷰티관 같은 경우 리뉴얼 이후(13~15일) 첫 주말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이 40%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관 1층에 럭셔리 주얼리 및 와치 브랜드들이 새롭게 오픈하는 등 향후에도 본점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본점 키즈관에는 향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계적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본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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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프리미엄 키즈관  VIB  출산율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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