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하나금융그룹, 벤처·스타트업 금융지원 강화...벤처기업협회와 협약

혁신 생태계 확장 지원

  •  

cnbnews 김예은⁄ 2024.12.24 10:56:08

하나금융그룹은 23일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국내 벤처ㆍ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3일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함께 국내 벤처ㆍ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와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유망 벤처ㆍ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ㆍ환율 우대 혜택 ▲자본시장 금융주선 ▲IPO 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6개 지역에 걸친 22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전국 영업점과 벤처기업협회 지방지회의 교류를 확대하고, 벤처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벤처ㆍ스타트업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할 벤처ㆍ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위축된 자금조달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 지원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와 청년과 혁신기업을 연결하는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태그
하나금융그룹  벤처  스타트업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