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2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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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24 12:00:44

김응구

책임광물 정책으로 원료 공급망 점검, 이사회 ESG 경영 고도화 추진 등 인정

포스코퓨처엠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설치한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태양광발전설비.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지수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ESG 경영 평가 지수다.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에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 해당하는 ‘DJSI 코리아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 성과를 높게 평가받는 이유로, 독립적 감사기구 운영으로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 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고효율 설비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원료 공급망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 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