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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이어온 선행’ 서울 강서구, 강서농협 쌀 나눔행사

강서농협, 15년 동안 쌀 150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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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1.10 17:30:39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강서구청 본관 정문 앞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장순석 강서농협 조합장(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귀한 손님이 있다. 바로 15년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온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이다.

강서농협은 10일(금) 올해도 강서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3천8백만 원 상당의 쌀 10kg 1,100포를 기탁했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구청 본관 정문에서 ‘강서농협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장순석 강서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서농협의 선행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째 저소득 주민을 위한 쌀을 구청에 기부해왔다. 15년 동안 기부한 쌀의 양은 총 150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 원이 넘는다.

이날 강서농협이 기부한 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주신 강서농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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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진교훈  강서농협  장순석  사랑의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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