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에 이르는 설 연휴 여행을 떠나거나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도 있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 또한 많다. 쿠팡플레이가 최신 영화부터 글로벌 흥행작, 신선한 스토리텔링의 오리지널 시리즈 등 설 연휴 기간 즐기기 좋은 추천작 11편을 공개했다.
먼저 최신작들이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깨닫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본성을 찾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우정이라는 마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엘파바와 글린다는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위기와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의 화제성을 입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듄:파트2’도 있다. 황제의 음모로 가문이 멸망한 뒤, 유일한 생존자 ‘폴(티모시 샬라메)’은 어머니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함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해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들은 반란군과 접촉하여 숨어 지내며, 황제를 전복시킬 결전의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반란군의 힘이 커지자, 황제와 귀족 가문은 위협을 느끼고 잔혹한 암살자 ‘로타’를 보내 반군을 제거하려 한다.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호흡을 맞춘 ‘히든페이스’도 있다. 지휘자 ‘성진(송승헌)’은 약혼녀이자 첼리스트인 ‘수연(조여정)’이 영상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자 큰 상실감을 느낀다. 이후 수연을 대신한 첼리스트 ‘미주(박지현)’에게 끌려 서로 욕망에 휘말려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지른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은 혼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집 안 밀실에 갇혀 충격적인 진실을 지켜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24일 공개됐다. 평균 소음 90 데시벨의 미국 최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고양이 프로도와 함께 간만에 외출을 나온 ‘사미라(루피타 뇽오)’는 공연을 보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섬광을 목격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정체불명 괴생명체가 출현한다. 아수라장이 된 뉴욕 도심에 ‘절대 소리 내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맨해튼의 모든 다리가 폭격으로 끊어지고 사람들은 위협이 도사리는 도시에 고립되고 만다. 살아남기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던 사미라는 우연히 또 다른 생존자 ‘에릭(조셉 퀸)’을 만나고, 두 사람은 괴생명체를 피해 숨죽인 여정을 이어 나간다.
다양한 글로벌 흥행작도 마련됐다. 먼저 톰 크루즈가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이 있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다.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에단 헌트가 가장 위험한 작전을 시작한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도 있다. 타이탄의 전설적인 대결 이후 할로우 어스에 남은 ‘콩’. 그는 이곳에서 애타게 찾던 동족을 발견하지만, 곧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위협을 맞닥뜨린다. 한편, 깊은 동면에 빠진 ‘고질라’는 알 수 없는 신호로 인해 깨어나고, 그 역시 위기에 처한 할로우 어스를 마주하게 된다. 지구 곳곳에서 타이탄들이 출몰해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는 가운데, 고질라와 콩은 사상 처음으로 한 팀을 이뤄 반격에 나선다.
만화책으로 처음 등장해 TV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연재 3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슬램덩크의 새로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눈길을 끈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신선한 스토리텔링의 오리지널 시리즈도 마련됐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상대의 뇌를 장악해 기억을 지배하는 브레인 해커 엄마 ‘영수(배두나)’와 아빠 ‘철희(류승범)’ 등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명의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공개 첫 주 이후 매주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프닝 스코어 대비 최고 425%의 시청량 급등 추인 작품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적인 사랑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잊으려 했던 ‘홍(이세영)’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종영 주에는 첫 주 대비 시청량이 783%까지 폭등했고, 쿠팡플레이 평점 4.5, 리뷰 10만 개 이상, 네이버 오픈톡에서는 ‘좋아요’가 1억 회를 돌파한 작품이다.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 ‘슈팅스타’도 있다. 매 경기 상대하는 팀들의 서사와 선수들 속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각본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 ‘대학전쟁’은 시즌 2로 돌아왔다. 전 회차가 공개된 대학전쟁 시즌 2는 공개 첫 주 인기작 1위로 직행했다. 이후 매 라운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 매치를 선보이며 ‘서고연카포’, 깜짝 등장한 옥스퍼드와 MIT 학생들까지 모두를 긴장시켰고, 시즌 3 제작을 확정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