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뒤 보수층의 여론조사 참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이번 주 발표된 두 여론조사에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1월 31일~ 2월 1일 진행,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6.7%)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의 적합 주자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를 꼽은 응답은 42.7%로 여론조사꽃의 직전 조사(1월 17일~18일 진행)보다 3.9%p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1~2일 진행,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무선 100% ARS 방식,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4.5%)에서도 이 대표는 41.4%의 지지율로 에이스리서치의 지난 번 조사(12월 5주차) 당시보다 1.3%p 올랐다.
두 조사 모두에서 이 대표 지지율은 40% 선을 넘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2위는 두 조사 모두에서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었다. 꽃 조사에서 김 장관은 12.0%(직전 조사보다 0.8%p ↓)였고, 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는 20.3%(직전 조사보다 10.3%p ↑)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두 조사가 크게 엇갈렸다. 꽃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7.2%p나 상승해 50.4%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8%p 하락한 34.3%였다.
반면 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는 국민의힘(43.7%)이 민주당(39.7%)을 앞섰다.
두 조사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