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지난해에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와 함께하는 ‘택시운전사×잎새주’ 2025년 한정판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지역의 소중한 가치와 정서를 잇고 공감하고자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소주 ‘잎새주’의 라벨을 바꿔 한정 기간 유통한다.
이번 한정판은 지난해 선보인 디자인에 좀 더 변화를 줬다. 푸른 하늘을 형상화한 색상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라벨의 푸른색은 1980년 5월, 자유와 정의를 염원했던 이들이 올려다보았을 하늘을 의미한다.
보해양조는 이번 라벨로 첫 번째 시리즈의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기억합니다’라는 취지를 이어감과 동시에,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와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택시운전사×잎새주’ 시리즈로 지역민들과 더욱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잎새주 한정판은 기존 잎새주처럼 알코올도수 16도에 360㎖ 용량이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