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서원구청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주공장은 깨끗한 하천 생태계를 위해 매년 3월 ‘세계 물의 날’(22일) 즈음에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청주공장 환경보건안전팀이 21일 옥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18명과 함께 EM흙공을 직접 만들고, 이어 물의 중요성과 절약 방법, 수자원 관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과 만든 약 100개의 EM흙공은 28일 외천천 정화에 사용했다. 이날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과 임직원, 서원구 신민철 구청장과 관계자, 옥포초등학교 학생, 현도면 사무소장, 현도파출소장 등 50여명은 EM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청주공장은 이밖에도 임직원의 수자원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공장의 물 절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청주공장장은 “매년 서원구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환경 리더십을 발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달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연 2회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와 관내 청소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