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거 플랫폼 ‘홈닉’, 다른 브랜드로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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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4 17:11:50

김응구

HS화성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도 서비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 서비스가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도 적용됐다. 사진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단지 모습.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외 다른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

14일 삼성물산은 올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홈닉이 보유한 홈 IoT, 커뮤니티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현재 래미안에 적용 중인 서비스를 이 아파트 입주민들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양사는 이 서비스의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HS화성은 대구지역의 대표 건설사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7위에 올랐다.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지소영 상무는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다양한 건설사·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 관계자는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스마트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홈닉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