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5일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건설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1일부터 25일까지 ‘예방 특별 강조 주간’으로 지정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공사 중인 국내 전 사업장에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 작업 구역에는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각 작업의 책임자를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와 안전실명제 도입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CSO 황준하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올 초부터 각 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