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살균막걸리 ‘월매’ 출시 3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 선보인 디자인은 기존의 상징 컬러와 원형 라벨은 그대로 유지한 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제품 전면에는 골드 컬러의 ‘月梅(월매)’ 한자를 수직으로 배치해 강렬한 인상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흩날리는 매화 꽃잎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혹한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강인한 브랜드 정체성과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후면에는 깔끔한 한글 로고를 적용해 가독성과 세련된 인상을 함께 높였다. 그러면서도 쌀 막걸리 고유의 맛과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해 변함없는 품질을 이어간다
리뉴얼 디자인은 350㎖ 캔 제품을 포함해 750㎖와 1000㎖ 페트 등 모든 용량에 일괄 적용했으며, 향후 수출 전용 제품인 복숭아맛과 청포도맛 등 플레이버 시리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는 대한민국 살균막걸리의 시작이자 막걸리 세계화를 이끈 상징적 제품”이라며 “30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감각적이고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