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5.15 10:43:47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15일, 서민금융진흥원·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100명을 선발해 △금융·재무 교육 △자립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청년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과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회 곳곳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