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이달 한 달간 김형근 사장 등 경영진이 참여하는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추락사고는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기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요소를 사전 인지해 예방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국내서 수행 중인 모든 현장의 추락·안전사고 위험이 큰 작업 공간에 추락재해 예방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했다. 아울러 △추락 위험요소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개인 보호구 지급·운용 등의 점검과 작업 전 현장 근로자 TBM(작업 전 일일안전교육) 시 세이프티 모먼트(Safety Moment·추락재해 예방 영상교육)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1년 개발해 운영 중인 디지털 안전보건 솔루션 ‘안심(안전에 진심)’ 애플리케이션(앱)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심은 웹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교육 △실시간 안전점검 △사업장 실황 확인 △근로자 의견 청취 △법률이행 사전알림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현장 안전보건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25개 기업 100여개 사업장에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루 2만4000여명이 이를 통해 사업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SK에코플랜트 임재욱 CSO(최고안전책임자)가 경기도 광명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락재해 예방 활동 준수를 당부했다.
임재욱 CSO는 “SK에코플랜트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 안전관리 기술 도입과 안전 건설환경 구축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