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 만에 새로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허니버터칩의 형제라인인 ‘캐슬’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허니버터칩 캐슬’은 원조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담고 감자 모양과 두께를 바꾼 제품이다. 생감자를 얇게 자르는 단면공법이 아닌 굴곡을 깊게 넣어 썰어 내는 캐슬컷 공법을 적용했다.
원조 제품보다 50% 가까이 두꺼워지는 등(1.7mm) 얇았던 두께를 두툼하게 자른 것도 핵심적인 변화다. 여기에 정밀 커팅 기술을 도입해 생감자칩을 성형감자처럼 동일한 두께와 굴곡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감자칩에 마늘향과 고메버터가 어우러졌고, 이 밖에 노란색 대신 블랙 패키지로 새단장한 점도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리지널에서 디저트 감자칩 캐슬로 확장돼 허니버터칩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